‘블랙독’ 하준, 서현진 향한 ‘이성적 의리’ 지켰다 ‘실력X공정함’

입력 2020-01-22 15:14   수정 2020-01-22 15:15

‘블랙독’ 하준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블랙독' 하준이 이성적 의리를 지키며 서현진 편에 섰다.

21일 방송된 tvN '블랙독'에서는 대치고 정교사 채용 시험이 치러졌다. 도연우(하준 분)가 속한 국어과에도 한 명이 충원될 예정이었고 지원자 중에는 고하늘(서현진 분)과 지해원(유민규 분)이 있었다. 시험 결과, 필기시험 1등은 고하늘, 강의와 면접 1등은 지해원이었다.

교장 이하 부장 교사들과 국어과 교사들이 모여 합격자를 논했고 도연우는 고하늘의 합격이 옳다고 피력했다. 두 사람의 필기시험 격차가 너무 컸기 때문.

공정한 시험 결과로는 객관적 수치가 필요했고 그 기준이 될 필기에서 고하늘은 1등, 지해원은 5등이었다. 두 사람의 총점수 차는 적으나 필기 점수의 차이가 크기에 정교사 채용 시험을 통해 대치고에 합격한 도연우로서는 지원자의 입장에서 필기 1등의 탈락은 불공정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적격자 없음을 이유로 고하늘과 지해원이 모두 정교사에 탈락했고 도연우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도연우가 고하늘 편에 설 수 있었던데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에 따른 객관적 시험 결과와 공정함을 중요시했기 때문이었다. 이를 근거로 함께 진학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하늘에 대한 이성적 의리를 지킨 것. 마지막까지 그의 편에 선 도연우의 든든한 면모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준은 도연우의 이성적이고 공정한 면모를 단단하고 냉철하게 표현했다. 국어과 교사들과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도 흔들림 없이 굳건한 태도를 보이며 도연우의 의견에 신뢰를 더했다.

하준은 도연우의 복합적인 감정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그간 교내 불합리한 상황들에 있어 목소리를 내고, 고하늘에게는 든든한 동료 교사로 힘을 실어주고 있는 도연우가 하준의 신뢰와 안정감 있는 연기로 표현되며 대치고의 믿을 수 있는 교사이자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하준의 신뢰 가는 열연이 극에 힘을 더하고 있는 tvN '블랙독'은 매주 월화 저녁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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